감기가 걸렸었거나 감기가 걸리지 않았어도 목에 가래가 항상 붙어 있는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딱히 가래를 뱉어낼수도 없고 목에 뭐가 걸린듯한 느낌때문에 상당히 불편합니다.
식사를 할때나 뭔가를 먹을때 불편하진 않지만 자꾸만 침을 삼기게 되고 물을 마셔도 호전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역류성 인후두염이 있을때 목에 가래가 낀것같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에 있는 위산이나 음식물이 거꾸로 역류해서 목구멍속이나 후두를 자극하게 되고 이곳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것을 말합니다.
후두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목이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쉬거나 기침을 동반할 수 있으며 헛기침을 계속 하게 되고 음식물을 먹을때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속이 쓰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인후두염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목안에 염증을 확인하고 치료받는것이 좋습니다.
매핵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목에 작은 씨앗이 걸린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매핵기일수 있습니다. 매핵기는 신경성 질환으로 기가 뭉쳐져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병원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신경성 인후염으로 진단이 되지만 목의 염증이나 가래등이 발견이 되는 증상은 아닙니다. 매핵기 증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스해소, 조급증보다는 마음을 편히 가지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하고 마음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후비루 기관지 질환
후비루증후군이라도 불리며 콧물이나 가래등의 분비물이 목 뒤쪽으로 흐르는 질환입니다. 비염환자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 부비동염같은 염증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목안에 콧물등의 점액이 흐르거나 많아지면서 목에 가래가 항상 붙어있는것 같은 이물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갑상선질환
갑상선질환이 있는 경우 목이 잘 쉬게되고 약간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갑상선질환은 큰 증상없이 검사만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목에 가래가 항상 붙어 있는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을때 의심되는 질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같은 경우는 꽤 오랫동안 이러한 증상을 느꼈지만 우연한 다른 질병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을때 갑상선질환이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떠한 증상이 계속 반복이 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원인을 예측해보고 해결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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